▲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취임했다. 2026년까지 3년간 재단을 이끈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대환 전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을 7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취임식을 열고 임기를 시작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사무총장은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옛 경제사회발전위원회 운영국장,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근로기준정책관을 역임했다. 2021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중노위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을 지냈다.

김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일터혁신 컨설팅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컨설팅과 비정규직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 지원사업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일자리뿐만 아니라 여가문화까지 아우르는 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진출 한국기업 노무관리 현장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이주노동자 취업교육 사업도 내실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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