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은행지부

한국산업은행이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지방이전 추진 관련 설명회가 파행했다.

금융노조 한국산업은행지부(위원장 김현준)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설명회를 보이콧했다. 이날 산업은행 노동자 600여명은 설명회가 열리는 대강당에서 ‘산은 이전 철회하라’는 문구를 적은 푯말을 들고 부산 이전 반대 구호를 외친 뒤 퇴장했다.

단상에 오른 김현준 위원장은 “해외 출장으로 강석훈 회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 보고가 끝난 문서를 직원에게 통보하는 쇼잉 소통에 전 직원이 분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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