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다음달 2~3일 이틀간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채용박람회다.

고용노동부는 “3월2일부터 3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 6일부터 워크넷·고용센터·업종별 협회 등을 통해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는데 현재 100여개 기업이 참여를 희망했다.

산업별 채용관 주요 참여기업은 △자동차·반도체 산업(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온세미컨덕터코리아) △ICT산업(현대아이티앤이·신세계아이앤씨·메가존클라우드·클루커스)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한독·동국제약·메가젠임플란트) △호텔·여행 산업(조선호텔앤리조트·호텔롯데·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제조·기타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LS전선·한섬·신세계) 등이다.

오프라인 행사와 별개로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1일에 걸쳐 진행되는데 326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21일부터는 채용관 참여 기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라면 자유롭게 관심 기업에 입사지원을 한 후 구직활동을 할 수 있다.

김성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다양한 구직자들의 취업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취업이라는 결실을 이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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