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023년 제32회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 이번 공모전에서는 포스터디자인과 영상 2개 분야 작품을 공모하는데요. 스토리텔링 분야는 밀알복지재단과 연계해 6월에 별도로 실시한다고 합니다.

- 장애인고용에 대한 차별을 없애거나 관심을 높이는 등 장애인고용과 관련된 내용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 다음달 21일 오후 6시까지 공단 홈페이지(kead.or.kr)를 통해 작품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심사 결과는 4월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합니다.

- 분야별 최우수작 한 편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작 2편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 4편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합니다.

- 선정된 작품은 장애인고용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공단(031-728-7257)에 전화하거나 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KT새노조 “법인 유죄판결, 책임자 퇴출해야”

- KT새노조가 KT 이사회에 정치자금법 위반에 가담한 경영진을 모두 퇴출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 서울고법 형사7부는 지난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KT에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선 1심과 같은데요. 재판부는 “피고인 회사(KT)의 자금 운용 상황과 정치자금 기부 방법을 따져볼 때 원심이 선고한 형이 부당하지 않다”고 판시했습니다.

- 재판부는 국내외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는 현행법이 헌법에 위반한다며 KT가 신청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 KT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조직적으로 국회의원 99명에게 정치자금을 댄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360회에 걸쳐 4억3천79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법인이 상품권을 매입한 뒤 되팔아 현금화하는 방식인 이른바 ‘상품권깡’ 방식으로 조성한 자금입니다.

- KT새노조는 “KT가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한 것은 법망을 피하려 돈세탁 범죄를 저질러 놓고 적발되니 법이 가혹하다 주장하는 꼴”이라며 “이런 범법 관련자를 퇴출해야 할 이사회는 되레 구현모 사장 연임을 결정하는 무책임한 처사를 반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 노조는 “구 사장은 법인 유죄판결로 그 역시 유죄를 피하기 어려운 만큼 연임 시도를 중단하고, 이사회는 법인 유죄판결을 사과하고 내부 범법 관련자를 전원 징계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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