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산업보건협회

백헌기(67·사진) 대한산업보건협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12일 협회에 따르면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지난 9일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단독출마한 백헌기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백 회장은 한국노총 사무총장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거쳐 2020년 7월부터 협회 회장을 맡아 왔다. 새로운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5년 말까지 3년이다.

백 회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보건 정보시스템 구축과 종합검진센터 건립 등을 향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사회공헌활동과 인재육성 사업도 강화한다. 본부를 서울에서 충복 오송으로 이전하는 사업도 원만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적인 산업보건 사업에 더해 컨설팅·종합검진 등을 연계하는 K산업보건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1963년 창립한 비영리기관이다. 작업환경측정과 건강진단, 보건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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