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유리노사(위원장 김충일·사장 유유길)간 임단협이 24일 새벽 타결됨에 따라 노조가 지난 12일부터 벌여온 파업을 철회했다.

한국안전유리 노사는 임금 6.2%인상안과 흡수 합병시 고용승계를 보장한다고 합의했다.
또 노조의 요구 사안인 승진, 채용, 배치 전환시 노조와 협의하고 고용조정으로 인원단축은 하지 않키로 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임금 6.2%에 알파 4만원은 실질적인 두자리수 인상이고 핵심쟁점이었던 고용안정 부분에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며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안전유리 노조는 24일 새벽 14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이 나와 조합원 71.9%의 찬성으로 타결돼 이날 정상조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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