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복 책

고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1주기 추도식과 추모집 <이태복이라 믿는다>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24일 이태복 기념사업회(이사장 조정래)에 따르면 추도식과 출판기념회는 다음달 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10호에서 개최된다. 추도식에는 구요비 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를 비롯해 조정래 이사장, 이우재 매헌 윤봉길 월진회 명예회장, 김태진 동아투위 전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추도식에서는 고인의 추모영상이 상영되고 윤선애씨의 추모노래 공연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고 이태복 장관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그의 뜻과 유지를 잘 잇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기념사업회는 전했다. 고인의 추모영상을 상영하고 윤선애씨의 추모노래 공연이 진행된다.

추도식에 이어 추모집 <이태복이라 믿는다>(도서출판 동녘, 사진) 출판기념회가 함께 열린다. <이태복이라 믿는다>는 고인의 넋이 위태로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소망하는 96명의 추모글이 담겼다. 추모글은 △민주화와 사회개혁 위해 ‘목숨’ 건 실천가 △대중운동으로 ‘민생해법’ 제시한 경세가(經世家) △애국선열을 ‘사표’로 부활시킨 선각자 △온화하고 청렴 강직한 휴머니스트 4부로 구성됐다.

기념사업회는 추도식 이튿날인 3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묘소를 참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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