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노동대학원·노동문제연구소

고려대 노동대학원·노동문제연구소(원장 겸 소장 박지순) 전문교육과정인 ‘노동이사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

대학원·연구소는 2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국제관에서 공공기관 노동이사를 대상으로 하는 노동이사 아카데미 1기 입학식을 지난 21일 오후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 사회 미래를 위해 중요한 노동의 화두를 앞장서 선도하고 그 해법을 찾아 나가는 데 있어서 공공기관 노동이사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공공기관 노동이사 역량 배양과 전문성 강화가 효과적으로 이뤄져 공공기관 노사관계를 넘어서 한국 사회 노사관계 합리적 개선,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나아가 한국 노동사회 전체의 발전적 전환을 이뤄 내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기 교육과정에는 다산콜센터·서울교통공사·서울관광재단·서울시설관리공단·서울에너지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도일자리재단·부산교통공사·한국전력거래소·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전력공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 노동이사들이 참여한다.

대학원·연구소는 “학계와 현장의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의 확대’ ‘사회적 대화와 갈등해결 능력 강화’ ‘노사관계 및 기관경영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기간은 내년 7월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노동문제연구소 이메일(lab008@korea.ac.kr)이나 전화(02-3290-290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