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조합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사회적 합의 파기 우정사업본부 규탄 집회를 하고 있다. <정기훈 기자>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13일 전국 8개 지역에서 제대로 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우정사업본부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조합원 2천800여명이 참여한 집회는 서울을 비롯한 경기·인천·충청·경북·전북·전남·부산에서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쳐 열렸다.

우체국본부는 △요금인상분 전액 분류비용·노동자 처우개선에 사용 △수수료 삭감 시도 중단 △미지급 분류수수료(올해 2월~12월)를 지급 △노조와의 협의 통해 제대로 된 개인별 분류 시행 등을 요구했다. 서울지역 조합원 20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광화문우체국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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