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일자리를 구하는 것을아예 포기해버리는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8일 `외환위기 이후 경제활동 참가율의 변화추이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9.2%에서 올해 1분기3.7%, 2분기 2.7%로 계속 떨어지는데 반해, 실업률은 지난 7월 3.4%에서 10월3.1%로 오히려 낮아졌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그러나 비경제활동인구는 10월이1402만명으로 실업률이 더 높았던 7월(1398만명)에 비해 오히려 ˝통계 안잡힌 실직자 40만~60만명˝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일자리를 구하는 것을아예 포기해버리는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8일 `외환위기 이후 경제활동 참가율의 변화추이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9.2%에서 올해 1분기3.7%, 2분기 2.7%로 계속 떨어지는데 반해, 실업률은 지난 7월 3.4%에서 10월3.1%로 오히려 낮아졌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그러나 비경제활동인구는 10월이1402만명으로 실업률이 더 높았던 7월(1398만명)에 비해 오히려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최숙희 연구원은 “실직의 장기화로 구직활동을 포기하면서 비경제활동인구에 편입된 실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실업통계에서 실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보고서는 올들어 1월부터 10월까지 구직포기자 수는 40만~6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최숙희 연구원은 “실직의 장기화로 구직활동을 포기하면서 비경제활동인구에 편입된 실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실업통계에서 실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보고서는 올들어 1월부터 10월까지 구직포기자 수는 40만~6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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