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순천·나주·광양시와 해남·완도·무안군 공무원직장협의회는 18일오후 6시 광양시 중마동 근로자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남지역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전남련·대표 민점기 광양시공직협 회장)창립총회를 열었다.

전남련은 이날 총회에서 내년 공무원 노조 건설과 공무원 성과금 폐지, 추석 설선물 안주고 안받기, 지자체 고유사무 감사 반대 운동 등 활동을 펴기로 결의했다.

전남련은 또 전남도내 13개 시·군 공직협이 반대 운동을 펴고 있는 시·군행정 인센티브 평가 저지투쟁을 벌이고, 연감구매 거부 운동을 펼치는 한편 전교조등 시민·사회단체와 공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련이 내년 1월부터 노조설립을 위한 기금 모금 운동을 펴고, 3월 발기인 서명 운동에 들어가는 등 공무원 노조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초부터 공무원 노조 설립을 둘러싸고 한바탕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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