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24일째. 대림석유노동조합(위원장 김형운)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임단협과 구조조정관련 노사간 입장이 맞물려 대치중이다. 사측의 직장폐쇄에 노조가 본사상경투쟁 돌입한지 11일째이다.

여수에 남아있는 가족들까지 투쟁에 동참 여수시청(여수시 학동)앞 잔디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7월2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집회에는 화학섬유연맹 광주전남공동투쟁본부(위원장 장영열) 산하 노조위원장단과 80여명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한편 노동조합이 본사상경투쟁중인 가운데 어제(7월20)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마라톤협상에서도 타결을 보지 못했다. 노조위원장은 대림본사 사무실에서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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