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약 8만명 규모로 추산하는 서울시내 학교 밖 청소년의 노동인권교육을 위해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나섰다.

동남·동북·서남권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이미 사회생활을 시작했거나 사회진출을 앞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과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한다.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서울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을 해 왔다. 그렇지만 이미 사회생활을 시작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관련 교육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했다.

홍성진 동북권 노동자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 일원으로 잘 정착하고 아울러 노동인권 향상과 사회인식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지역 취약노동자의 노동권익 향상을 위해 도심·동남·동북·서남권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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