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부산본부

한국노총 부산본부가 부산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동조합 스쿨’을 개설해 관심이 쏠린다.

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노동조합 강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강좌 내용은 △조합원의 마음을 읽는 노조 운영 △부당노동행위 이론과 사례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 △기초회계와 재무제표 4개 파트로 구성했다. 커리큘럼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노동관계법 기초 교육부터 안정적인 노사관계 운영 실무 노하우까지 다양하다.

부산본부 관계자는 “법이 보장하는 노조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교육 대상을 시민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노동조합 교육을 실시해 노사갈등을 예방하고 선진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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