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다음달 5일까지 ‘2021년 고용·노사관계 전문가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대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대구경총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운영하는 교육은 1년 과정이다. 지역 소재 기업·공공기관 노조 간부와 인사·노무담당 간부 각각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의 고용·노동 현안에 대처하는 능력 제고와 노사상생 구현을 추구하고 있다.

대구대는 올해 교육 목표를 ‘노동존중 사회를 위한 상생의 노사관계 실현’으로 잡았다. 이론 중심이었던 교육과정도 현안·현장 중심으로 대폭 보완·개편했다.

교육과정장을 맡고 있는 김용원 교수(경제학)는 “노동존중 사회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에 현실에 대한 노사 당사자들의 올바른 이해와 상생 자세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대구대 산학협력단(iacf.daegu.ac.kr/front/)·한국노총 대구본부(dg.inochong.org/)·대구경총(dgef.or.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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