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권 서울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4번째 서울특별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가 설립하고 한국노총이 수탁운영하는 센터는 노동상담과 노조설립 지원업무를 한다. 이번에 문을 연 서남권센터 외에도 도심권·동남권·동부권 센터가 운영 중이다.

28일 오후 서울시와 한국노총은 서울 금천구 G밸리 페트라힐스 4층에 위치한 서남권 서울시 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임승운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노동상담과 교육, 법률지원, 노사관계 컨설팅, 노조설립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민관협력과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를 통해 취약계층 노동자의 지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가 비정규직과 특수고용직의 삶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며 “한국노총은 서남권센터를 통해 위기에 처한 노동자의 불안과 고통을 덜어 주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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