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노조 제 3대 임원 선거 결과 정완수 후보가 위원장에 당성됐다.

27∼28일 이틀간 실시한 선거결과, 기호1번 정완수 후보는 부위원장과 사무장으로 동반출마한 손완석, 정옥성 후보와 함께 총조합원 697명 중 685명이 투표에 참가해 347표(50.66%)를 얻었다. 기호2번 천중근, 이길로, 강승기 후보는 327표(47.74%)를 얻는데 그쳤다. 무효표는 11표로 집계됐다.

정완수 제3대 위원장 당선자는 "살아있는 현장, 열린조합, 발로 뛰는 노조를 건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 임금교섭과 관련 쟁의행위를 결의한 가운데, 노조 천중근 위원장 등 집행부가 철야농성을 진행하는 등 아직도 타결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새 집행부 출범이후 노조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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