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금속, 화학, 섬유, 출판, 고무산업 등 5개 제조부문 연맹으로 구성된 제조연대의 분과위원회별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3일 금속노련에서 열린 제조연대 교육홍보분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정책기획분과, 여성복지분과, 조직노사대책분과, 운영분과가 각각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육홍보분과 1차 회의에서는 제조연대 산하 노조의 홈페이지 운영자 교육을 다음 달 11일 실시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제조연대의 상징 로고를 조합원 공모를 통해 제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7일 열리는 정책기획분과에서는 2001년 임단협 분석과 2002년도 임금지침과 관련한 기초 실무협의를 한다.

또한 조직노사대책분과는 산하 워크아웃, 법정관리, 화의 사업장 등에 대한 관리 및 대응책을 마련하고 운영분과는 다음 달 중순 제조연대의 발전기금을 위한 후원회 개최 준비를 맡게 된다.

제조연대는 지난 10월 말 대표자회의에서 제조연대의 집행력 강화를 위해 당초 실무위원회를 집행위원회로 전환하고 그 산하에 5개 분과위를 두기로 한 것. 집행위원장은 화학연맹 유내욱 사무처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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