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노동부에 따르면 국제노동기구(ILO)는 지난 13일~16일간개최된 이사회에서 청년전문가(Young Professional) 신규직원 채용시 전체 선발인원 10명 중 2명을 한국인으로 채용키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를 통해 미국과 일본은 한국과 같은 각 2명의 인력을배출했다.

이는 ILO 측이 신규인력 채용시 충원비율을 지역별 직원비율과 회원국의분담금 비율을 고려해 채용기준을 마련달라는 한국측 요구를 받아들인것이다.

현재 ILO에 근무하는 한국인은 3명이며, 2002년도 ILO분담금 비율은 한국이 1.8%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노동부 관계자는 "ILO 등 국제기구에 한국인 채용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며 "채용적임자를 적극 발굴하고 국제기구의 신규모집과 채용공고 사항을 파악해 노동부 홈페이지 등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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