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노사정위원회 위원들이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오찬을 갖는다.

이날 오찬에는 노사정 당사자와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본위원들과 이원덕 경제사회소위원회 위
원장, 신철형 노사관계소위원회 위원장 등 17명이 참석할 예정.

당초 이번 오찬은 지난 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시 금융노조 총파업을 앞두고 노정관계가 경
색돼 있는 속에서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이 불참하기로 하여 연기된 바 있다.

새롭게 본위원으로 위촉된 이들은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과 신동식 공익위원. 그러나 5일 예
정했던 바와 달리 위촉장 수여식은 별도로 열리지 않는다.

한편 노사정위는 "정례적인 오찬행사이며 최근 노동현안에 대한 환담이 오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