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하반기 경기실사지수는 생산이 98, 가동률 95, 수출 90, 내수 91, 자금96, 원자재 수급 103으로 나타나 업체들이 원자재 수급은 다소 원활할 것으로 보고있으나 수출과 내수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하반기 경기실사지수는 방적업체 93, 화섬 83, 직물 95, 염색 98, 의류97로 조사돼 화섬업체들이 하반기 경기를 가장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산연 관계자는 "섬유업체들이 환율 불안, 수출 증가폭 하락, 국내 소비재 구매력 감소 등의 요인으로 하반기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특히 화섬. 방적업체가 해외시장의 수입 규제와 개발도상국의 저가 공세로 큰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