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여성자문기구(AGGI)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중국 대련에서 회의를 갖고 APEC의 사회안전망구축프로젝트에 여성이슈를 통합시키는 문제와 임기기구인 AGGI의 상설기구화에 대해 논의한다.

AGGL는 APEC 고위관리자 회의 산하에 2년간의 기한을 둔 임시기구로 설립됐으며 오는 10월 설립시한이 만료된다. 이에 여성부는 "AGGI가 추진해온 사업들이 APEC 내에 어떠한 형태로든 공식적인 기구나 정기회의기구 형태로든 존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번회의에서 AGGI의 영구존속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성부는 또 사회안전망구축 프로젝트에 △여성에 대한 취업교육강화 △임시직,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에 대한 고용보험제도 확대실시 △육아·보육시설 지원 △여성경제인을 위한 별도의 지원책 강구 등이 포함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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