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31일까지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각계각층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시행했다.

노동부는 “올해에도 사회 각 분야에서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 질을 앞장서 개선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공적이 큰 개인과 단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시간단축, 일·생활 균형 실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청년고용 확대(해외진출)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가 정부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상 대상은 사업주·노동자·대학교수·공무원(개인)과 기업·공공기관·취업지원기관·대학·연구기관(단체)이다. 노동관계법 등을 위반한 경우는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상 규모는 훈장(6)·포장(8)·대통령표창(37)·총리표창(37)·장관표창(90) 등 178점이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지방고용노동관서나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공적조서 등 신청서류를 △일자리 창출 지원·장년고용 촉진 △청년 해외진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같은 분야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10월 공개검증과 공적심사를 거쳐 정부포상 대상자를 결정하고, 12월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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