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노조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정부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노조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노동부의 한 소식통으로부터 "조종사노조 신고필증 교부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30일 밤 11시경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설마...하던 정부가 고대로 파업 대오들이 속속 모여들자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급히 태도를 정리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노조측의 파업 돌입 의지가 강력한 가운데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하게될 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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