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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행정직원 임금교섭 조기 타결코로나19 여파로 서둘러 마무리 … 정액 월 80달러 인상키로
▲ 노동평등노조
전 세계 재외공관 행정직 노동자들로 구성한 노동평등노조(위원장 문현군)와 외교부가 올해 임금을 월 정액 80달러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30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사무실에서 2020년 재외공관 행정직원 임금협상 조인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부터 두 차례 교섭을 진행한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은 후 교섭대표 담판으로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임금은 월 정액 80달러를 인상하고 복리후생 사항은 9월 단체교섭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노조는 전 세계 흩어진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모바일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2.7%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설명했다.

문현군 위원장은 “재외공관 행정직 노동자들이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뒤 재외공관 행정직 노동자 공정임금과 공정복지 확보를 위해 외교부와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ming2@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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