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실직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취업훈련에 들어간다.

31일 노동부에 따르면 하반기 훈련과정은 텔레마케터, 가정유아관리사, 결혼관리사, 양재 등 새롭게 부각되는 전문분야와 전통적으로 취업이 용이한 직종 등 88개로 이뤄져있다.

이 훈련과정에 참가하려면 지방노동관서에 구직등록을 해야 하며,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실업자, 실업자재취직훈련을 받고 6개월이 지났거나 실업급여를 받을 자격을 상실한 경우 가능하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로, 교통비·가계보조금, 가족수당으로 월 30∼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이번 취업훈련은 전국 49개 훈련기관을 통해 1,975명을 모집, 8월부터 연말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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