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동복지센터
한국노동복지센터(이사장 황원래)가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함께 라오스 후아판주에 앰뷸런스 2대와 컴퓨터 20대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30일 해외 나눔여행 일환으로 후아판주를 찾았다. 방문단에는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 소속 사무금융노조와 관악구청공무원노조,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씨티은행지부·주택금융공사지부와 의료노련이 참여했다.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디지털노동문화복지센터, 사회적기업 에스엘 무브먼트가 함께했다.

방문단은 라오스 후아판주 위양싸이 무앙 병원과 씨양커 무앙 병원에 ‘사랑의 앰뷸런스’를 1대씩 기증했다. 한국거래소(KRX) 산하기관인 국민행복재단과 노조사회공헌연대회의가 1대씩 후원했다. 비엔티안 인근 푼홍 중고등학교에는 ‘사랑의 PC’ 20대를 기증했다.

센터 관계자는 “베트남 인접지역인 라오스 북동부 후아판주에서는 해마다 불발탄으로 인명 피해가 생긴다”며 “공공병원조차 의료장비가 부족한 그들에게 사랑의 앰뷸런스로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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