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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비정규직 46명 복직시켜라"인천지역 노동·시민단체 30여명 오체투지 행진
▲ 금속노조
▲ 금속노조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연석회의가 25일 부평·군산공장 해고자 46명 전원복직을 촉구하며 오체투지를 했다. 연석회의에는 인천지역연대·민주노총 인천본부와 금속노조 인천지부·한국지엠지부·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가 참여하고 있다.

황호인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의 거리에서 출발해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까지 오체투지로 행진했다. 연석회의는 2015년 군산공장과 지난해 부평공장에서 해고된 46명의 비정규직을 부평2공장 2교대제 전환시 복직시키라고 요구했다.

한국지엠은 한시적으로 1교대제로 운영하고 있는 부평2공장을 내년 1월부터 2교대제로 전환한다. 한국지엠지부에 따르면 2교대제 전환시 필요인력이 900~1천명가량이다. 연석회의는 군산공장 전환배치 대기자 등을 포함해 현장복귀·부서 재배치를 기다리고 있는 정규직들을 2공장에 배치한다고 해도 비정규직 해고자 46명을 배치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묵묵부답이다. 지부가 올해 임금교섭 자리에서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문제를 꺼내면 "임금교섭에서 논의할 문제가 아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부평공장 해고자 이영수씨는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이날로 31일째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철탑농성을 하고 있다. 연석회의 참여자의 릴레이 동조단식도 이어지고 있다.

황호인 지회장은 "고공농성과 단식농성이 계속되고 있지만, 회사에서는 아직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며 "거리로 나와 오체투지를 하며 시민들에게 우리의 절박한 사정을 얘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배혜정  bhj@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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