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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갈등설 진화 나선 광주시·노동계
.- 광주형 일자리 실현을 위한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의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난 20일 출범했는데도 논란이 일었지요. 광주지역 노동계가 2대 주주인 현대차와 3대 주주 광주은행이 추천한 이사에 반대하고, 노동이사제 도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 이와 관련해 이용섭 광주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이 25일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 이 시장과 윤 의장은 “합작법인 이사 2명을 선임하지 않은 것은 자동차와 노동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이 포함되기를 바란다는 건의가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있었고 발기인들이 동의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지난 20일 출범식에 윤 의장이 불참한 이유가 이사추천에 반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지요. 이와 관련해서는 “출범식은 투자자인 발기인들이 모이는 자리였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 노동계가 노동이사제 도입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20일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노동이사제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습니다.

- 양측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광주형 일자리가 제자리를 찾기까지는 험로가 예상됩니다. 광주형 일자리의 바람직한 모습을 놓고 노사민정 간 생각 차이가 아직은 크기 때문입니다.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고공농성 77일째

- 25일 오후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가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졌습니다.

- 부산에서 활동하는 밴드 ‘버스트 오케스트라(Bust orchestra)’가 김용희씨를 응원하기 위해 올라온 건데요.

- 김씨가 삼성에 사과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오른 지 이날로 77일째입니다. 김씨는 1982년 삼성정밀주식회사 시계사업부에 입사했는데요. 90년 삼성그룹 경남지역노조 설립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사측으로부터 각종 불이익을 당했다고 김씨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 김씨의 투쟁이 길어지면서 시민·사회단체의 응원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천주교 수녀님들이 김용희씨와 함께하는 기도회를 합니다.

- 시민·사회단체의 바람대로 삼성의 공식적인 사과를 받고 김씨가 고공농성을 중단하는 날이 곧 오겠죠?

“국민 편 가르기” 비판 속 장외투쟁 외치는 자유한국당

- 자유한국당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했는데요. 주된 요구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재검토였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공감을 얻지 못한 데다 “국민 편 가르기”란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장외투쟁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의지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 자유한국당은 27~28일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연찬회를 하는데요. 이 자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 등 향후 투쟁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원 전원에게 참석을 당부한 상태인데요.

- 인사청문회와 정치·사법개혁법안 논의를 포함해 당장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장외투쟁에 대한 비판여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MBC 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국민 편 가르기를 충동질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자유한국당이 연찬회에서 어떤 투쟁계획을 내놓을까요.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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