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0.23 수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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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노조 채용비리 보도 제소 줄줄이 이겨
- 지난해 10월 서울교통공사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채용비리가 발생했다는 보수언론 보도와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의 주장을 기억하시나요?

- 당시 보수언론과 보수정당은 채용비리 원인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꼽고, 그 중심에 민주노총을 포함한 노조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8일 서울교통공사노조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올해 6월 말 현재 조선·중앙·동아일보 관련 보도 중 14건을 언론중재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는데요. 정정보도 3건, 반론보도 6건으로 결론 났습니다. 조정을 갈음하는 결정은 2건, 소송이 2건이고 나머지 한 건은 심의가 진행 중이라네요. 대부분 노조의 손을 들어준 거죠.

- 노조는 “제소 결과를 알리는 이유는 조·중·동의 악의적이 보도행태를 규탄하고 사회적 책임을 묻기 위해서”라며 “조·중·동이 권력기관 행세를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끔찍한 불행이고 하루빨리 청산돼야 할 적폐”라고 밝혔습니다.

"몰카범은 나쁜 사람"이라더니…

- 김성준 전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이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김 전 논설위원은 지난 3일 밤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죠.

- 이런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김 전 논설위원은 자신이 진행한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서 디지털 성범죄나 불법촬영물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충격적인데요.

- 김 전 논설위원은 지난해 5월 시사전망대에서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 가해자들에 대해 "나쁜 사람들"이라고 칭했습니다.

- 몰래카메라 규제가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가해자를 엄하게 처벌하면 다른 사람들도 잘못하면 큰일 나겠구나 해서, 그런 곳에 발을 안 담그려고 할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는데요.

- 김 전 논설위원은 경찰 체포 다음날인 4일 SBS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사직서는 8일 수리됐다네요.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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