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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전북은행지부 '지주사 사용자성 확보' 주력정기대대 열어 경영진 감시 강화 예고 … 최강성 위원장 "단기 업적주의 지양해야"
▲ 금융노조 전북은행지부
금융노조 전북은행지부(위원장 최강성)가 지주사와의 관계 정립에 기반을 둔 경영진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부는 18일 오후 전북 전주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지부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창립 50년 이래 최고 수준의 당기순이익 달성과 건전성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JB금융지주는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를 올해 초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을 주력사로 둔 금융그룹이다.

최강성 위원장은 “지주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하는 과정 속에서 얻은 시행착오와 교훈으로 신임 회장체제로 전환되는 지주사와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것”이라며 “전북은행이 JB금융지주에서 중추적 역할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부는 지주사와의 관계 정립을 위한 사업으로 △서울에 편중돼 있는 지주 계열사 전주 이전 △인적쇄신·체질개선으로 JB금융지주 정체성 확립 △지주사 사용자성 확보를 추진한다. 노조의 감시기능을 강화해 지주사 경영진이 단기 업적주의에 매몰되는 것을 막겠다는 구상이다.

최강성 위원장은 "은행이 중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영업전략 변경 등에 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무분별한 영업독려에 대해서는 현장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겠다"며 "상근간부별 ‘공약실명제도’를 바탕으로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복지제도 증진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더 행복한 전북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우람  against@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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