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노동자 1천200명에게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한다.

13일 공제회에 따르면 종합건강검진 항목에는 흉부 X선 촬영, 종양 표지자 검사 등 국가검진에 포함된 기본검진뿐 아니라 MRI·CT·초음파 검사·대장내시경 등 선택검진까지 포함돼 있다. 건설노동자들은 비용부담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본인이 희망하면 검진결과 전문의료진 상담도 가능하다.

공제회는 전국에 검진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검진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건설노동자는 원하는 지역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252일(1년) 이상이고, 지난해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건설노동자다. 14일부터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cwma.or.kr/hanaro)나 공제회 지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공제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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