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0.18 금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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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연맹·사무금융노조 3년 만에 재결합
- 사무금융연맹과 사무금융노조가 다시 한 식구가 됩니다.

- 16일 노동계에 따르면 연맹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사무금융노조 가입 인준의 건을 가결했다고 하네요.

- 노조는 2016년 1월 임시대대를 열고 연맹탈퇴를 결의했습니다. 지역농협 조직의 편제 방식에 대한 이견이 주요 원인이었는데요.

- 민주노총은 같은해 4월 ‘사무금융 조직 갈등 해결을 위한 TF’를 구성해 해결방안을 논의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 그런 가운데 연맹이 지난해 4월 민주노총에 TF 재운영을 요청했습니다. 민주노총이 이를 받아들여 3자간 3차례 간담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양측은 일부 미합의 조항이 있긴 하지만 조직 갈등 해소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하네요.

- 이 합의를 바탕으로 노조는 지난해 7월 임시대대에서 연맹 재가입을 결의했습니다. 연맹은 올해 3월 규약에 근거해 인준증을 우선 교부한 데 이어 이달 인준처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 연맹은 “노조와 3년 동안의 조직갈등을 종식하고 민주노총 질서 속에서 통 큰 단결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말이 무서운 청소노동자

- 연세대가 비용절감 차원에서 청소·경비노동자 인원감축을 시도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학교측이 청소용 세면대 온수 수도꼭지를 아예 없애 버려서 영하의 날씨에도 찬물에 걸레를 빨고, 쥐가 돌아다니는 지하창고 휴게실에서 쉬어야 하는 청소노동자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에 따르면 학교측이 최근 “경비 정년퇴직 결원은 단 한 명도 충원할 수 없고 청소 또한 정년퇴직 결원의 50% 수준만 충원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노조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올해 말 연세대 신촌캠퍼스 정년퇴직 예정자는 청소 16명, 경비 16명, 주차 2명 등 총 34명입니다.

- 노조는 “비용절감을 주장하는 연세대는 인원뿐 아니라 시간까지 줄이며 구조조정을 강행하고 있다”며 “올해 초 청소노동자를 하루 3시간 단시간 노동자로 대체해 청소노동을 저임금·주변노동으로 고착시키려 하더니 최근에는 24시간 밤샘근무 경비노동자 근무시간을 일방적으로 축소해 임금삭감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는데요.

-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은 이런 상황에 대한 입장을 17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가는 길의 ‘이대로 암초’

-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고 합의했는데요.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라는 원칙에 동의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그런데 거대양당을 의심하는 눈초리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6일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하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가기까지 예상되는 ‘이대로 4대 암초’를 언급했는데요.

- 정 대표가 지목한 암초는 ‘이대로 시간끌기’ ‘이대로가 좋다’ ‘이대로 가면 우리가 1등이다’ ‘이대로 적폐연대 계속’이라는 거대양당의 속내입니다.

- 정동영 대표는 “정치개혁에 대해 여야 5당이 합의한 것은 초유의 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갈 길은 멀고 암초는 곳곳에 있다”고 말했는데요.

- 거대양당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의 달콤함을 생각해 보면 이런 우려가 기우는 아닙니다.

- 정 대표는 최근 산재사고로 숨진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고 김용균씨를 언급하면서 “저를 포함한 300명은 기득권 덩어리”라며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대리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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