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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력 퇴출프로그램 피해자 찾아요”
- 지난 19일 KT가 부진인력 퇴출프로그램(CP) 명단에 올라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노동자 1천2명 전원에게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KT가 CP명단에 오른 이후 퇴사한 노동자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 24일 KT노동인권센터에 따르면 KT는 23일 일간지에 ‘㈜KT-CP문건 소송 종결에 따른 관련자 합의금 지급 공고’를 냈는데요.

- KT는 공고에서 “과거 CP문건 논란과 관련한 최근 소송에서 법률적 판단 이전에 대승적 차원에서 법원의 화해권고를 받아들여 해당 문건에 포함된 원고 103명에게 합의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 KT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과거 소모적 논란을 종식시키고 미래를 향해 한 발 더 나아가는 기업이 되고자 CP문건 명단에 포함됐으나 소를 제기하지 않은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수준의 합의금을 지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 1천2명 중 이미 합의금을 받은 103명을 제외한 899명이 대상입니다. 이 중 재직자는 18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퇴직자들이 전국에 산재해 있는 데다 연락이 두절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KT는 “해당되시는 분들은 연락을 달라”며 연락처와 신청기간 등을 공지했습니다.

- CP 명단에 오른 분들은 전화(02-3495-3463)나 이메일(ktlifeplan@kt.com)로 연락하시거나 홈페이지(ktlifeplan.com)로 접속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지급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12월31일까지입니다.

“장인정신으로 품질 높은 맥주 만들게 해 주세요”

- 화섬식품노조가 맥주 종량세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 현재 우리나라의 맥주 과세체계는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 방식입니다. 국산맥주는 국내 제조원가에 국내의 이윤·판매관리비를 더한 출고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데요. 반면에 수입맥주는 관세를 포함한 수입신고가격이 과세표준이어서 결과적으로 수입맥주에 세금이 덜 매겨지게 됩니다.

- 그래서 국내맥주 제조업체들은 “수입맥주와의 형평성을 위해 알코올 함량이나 술의 부피·용량을 기준으로 매기는 종량세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요. 맥주를 만드는 노동자들이 속한 화섬식품노조도 여기에 목소리를 보태고 있는 것입니다.

- 화섬식품노조는 “노동자들이 맥주 종량세를 찬성하는 이유는 높은 품질의 맥주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장인정신이 필요하고, 장인정신은 노동자들의 안정된 고용과 선순환적인 일자리 승계 속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협치내각 추진에 야당은 ‘시큰둥’

- 청와대가 지난 23일 야당과의 협치내각 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야당의 입장이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네요.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4일 “문재인 정권이 대립·반복·보복정치를 청산하고 진짜 제대로 된 협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자는 반성과 진정성이 있다면 검토돼야겠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을 안 하겠다는 선언이 나와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과의 협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한 것 같아 한편으로는 다행이지만 현재로선 그 진정성이 의문”이라며 “장관 자리 한두 개를 내어주면서 협치로 포장하려는 의도라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보수야당이 반응이 별로인 상황에서 청와대와 여당의 선택은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될 수도 있는데요. 그런데 평화당도 그렇게 반기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 이용주 민주평화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협치내각 제안이 브리핑 형식으로 나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나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공식 제안이 있다면 정확히 파악해서 당 차원의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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