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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금융사에 한국은 '봉'
- 외국계 금융사에게 한국시장은 곳간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 금융사들이 2013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년간 본국에 송금한 금액이 무려 6조7천806억원이라고 하네요.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외국계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사 등의 본사송금액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습니다. 조사기간 외국계 금융사의 연평균 본국 송금액은 1조2천299억원이었는데요. 올해 1분기에만 벌써 6천312억원을 보냈습니다.

- 외국계 은행 송금액이 가장 컸는데요. 3조4천587억원이었습니다. SC은행이 가장 많은 8천788억원, HSBC가 8천302억원, 한국씨티가 4천713억원, JP모건이 1천628억원을 본국에 보냈네요.

- 외국계 은행은 국내 은행과 비교해 두 배 수준의 고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배당금 거의 전액을 송금한 곳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돈 벌어 자기네 나라에 돈을 풀고 있는 건데요.

- 박용진 의원은 "금융권 전반에서 외국계 금융사의 약탈적 본사 송금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익의 일정 부분을 국내에 재투자하거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법적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광양공장 비정규직 크레인 협착사고로 사망

- 노동계로부터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지목된 포스코에서 또다시 비정규 노동자가 산재로 숨졌다는 소식입니다.

- 8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7시50분께 포스코 광양제철소 2제강공장에서 30대 비정규직 A씨가 작업 중 사고로 목숨을 잃었는데요.

- A씨는 크레인에 매달아 사용하는 호이스트 크레인 버킷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던 중 3톤짜리 크레인 장비에 몸이 끼여 사망했다고 합니다.

- 노조는 "3톤짜리 중장비와의 충돌과 협착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감지센서나 설비중단 조치가 이뤄졌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라며 "위험공정일 경우 작업표준서에 따라 2인1조로 작업해야 함에도 A씨가 1인 단독작업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안타까워했는데요.

- 포스코는 지난달 19일 광양제철소장과 직원 1천여명을 모아 놓고 안전실천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올해 3월에는 '포스코 패밀리 합동 안전다짐대회'를 했고요.

- 그러는 사이 올해 들어서만 포스코에서 일하는 비정규 노동자 13명이 가족 곁을 떠났다고 합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1월 벌어진 질소누출 사고로 비정규 노동자 4명이 한꺼번에 사망한 사건을 시작으로 말이죠.

- 노조는 "고용노동부는 광양제철소 전체 작업을 중지시키고,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원인을 낱낱이 파악할 수 있도록 광양제철소 전체를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을 해야 한다"며 "포스코는 무노조 경영 50년간의 과오를 사죄하고, 노조와 함께 철저한 현장안전대책을 실시해 더 이상 노동자가 죽고 다치는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 고교생들과 위안부 소재 영화 <허스토리> 관람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등학생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허스토리>를 보고 토론을 벌입니다.

- 서울시교육청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우리역사 바로알기’ 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는데요.

- 이날 행사에서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무학여고 학생 200여명과 영화 <허스토리>를 관람한다고 합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정의를 세우다’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인데요.

- 영화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6년 동안 한국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를 받아낸 일명 ‘관부재판’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 토론에는 영화를 만든 민규동 감독이 함께한다고 하네요.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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