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여천 NCC노조가 28일 광주매일을 언론중재위에 제소했다.

노조는 광주매일 5월31일자 칼럼 '무리한 요구는 모두가 망한다'는 내용이 회사쪽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노조와 관련한 내용은 왜곡·편파보도를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특히 'NCC(주)의 경우는 노조가 너무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기 때문…', '회사가 지난 주말 전격 공개한 생산직 근로자의 급여수준이 타업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도 불구 파업을 벌이고 있다' 등 한 쪽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편파보도로 판단되어 중재신청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회사쪽이 이 기사내용을 회사게시판에 게시하고 전체 조합원 가정에 통신문으로 발송하는 등 파업중인 조합을 공격하는 도구로 이용했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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