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는 28일 성명을 내고 '한글날'의 국경일승격을 내용으로 하는 '국경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5단체는 성명에서 "공휴일 하루 증가에 따른 추가 기업부담 금액은 7,463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IMF 관리체제 이후 조성된 일하는 분위기를저해하고 근로시간 감소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수출원가 부담이 가중돼 우리 경제 여건상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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