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여성채용 1천명을 목표로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24차례에 걸쳐 여성일자리박람회를 연다”며 “첫 박람회는 25일 오후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대신 소규모 지역별 일자리박람회를 하고 있다. 여성일자리박람회도 지난해부터 24회에 걸쳐 열려 793명이 취업했다. 박람회에는 492개 구인희망 기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서울시가 자치구별 여성인력개발기관 인근 중소기업과 여성구직자가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한다. 행사는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654개의 기업체가 직·간접적으로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여성일자리박람회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채용부스 운영 △전문가 취업특강 △직업 체험 △취업 컨설팅 등 여성의 취업·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밖에 ‘찾아가는 여성취업상담서비스 일자리 부르릉 버스’가 지역별 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여성을 위한 취업상담 외에도 MBTI 성격유형검사·즉석사진 촬영 이벤트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채용기회를 얻지 못하더라도 최대 2개월간 사후관리를 통해 참여 여성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행사 이후에도 여성인력개발기관 직업상담사가 참여 구직자와 일대일 상담 방식으로 취업정보를 제공·알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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