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과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가 일학습병행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한다. 공단과 경총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민간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일학습병행제를 비롯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우수기업 취업지원에 힘을 모은다.

공단은 △일학습병행제 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기업 재직근로자 대상 직업능력개발 △지역 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한다.

경총은 4천300여개 회원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능경기대회 입상자가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공단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할 우수 회원기업을 발굴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을 확대하고 사업홍보 인프라를 공단과 공유한다.

김동만 이사장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민간기업의 참여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경식 회장은 "이번 협약이 산업 현장에서 잘 구현돼 실질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