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한국노총이 뉴스레터 <노동N이슈>를 창간했다.

한국노총은 9일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이 매주 중요한 노동이슈를 선정해 심층 분석하는 이메일 뉴스레터를 창간했다”며 “<노동N이슈>가 노동문제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연구원은 뉴스레터를 통해 진영논리에 가려진 노동문제의 본질을 들춰내고, 노동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노동N이슈>는 매주 월요일 이메일로 배포된다. 한국노총은 조합원을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정부와 국회로 구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노동N이슈>는 한국노총 홈페이지 '노동N이슈 게시판'(inochong.org/issue)과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press1210)에서 만날 수 있다.

이날 발행된 창간호에서는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이슈로 선정됐다.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 설립을 위한 논의 과정을 들여다봤다. 김주영 위원장 인터뷰에서 사회적 대화에 임하는 한국노총의 자세와 협상전략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더디게 진행 중인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 논의에 비판적 입장을 밝히며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과 이달 2일 발행한 창간호 준비1·2호에서는 정치·노사관계·사회정책 분야 조합원 의식조사 결과를 담았다.

중앙연구원 관계자는 “한국노총 조합원은 물론 노동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노동N이슈>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노동자 시선으로 바라보고 노동자 언어로 노동이슈를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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