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사보기 다음 기사보기 2024-04-26 대우자동차가정아파트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포토뉴스 대우자동차가정아파트 기자명 정기훈 입력 2018.02.23 08:00 댓글 0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 정기훈 기자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 옆에 한국지엠 사원아파트가 있다. 지도엔 대우자동차가정아파트로 나온다. 동네 주민도 그렇게 부른다. 버스정류장 이름에도, 그 앞 슈퍼마켓 간판에도 대우가 붙었다. 단지 안 주차장에 빼곡한 차 머리엔 똑같은 상표가 붙었는데, 종종 대우차 시절의 것도 보였다. 외벽엔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마크가 선명하다. 회사의 부침 따라 낡은 이름 위에 덧칠한 것이니 오래되지 않았다. 15분 거리 공장엔 구조조정 막아 내자는 현수막이 붙었다. 군산공장 노동자들이 천막 치고 농성한다. 철수설이 돈다. 온갖 뉴스가 쏟아진다. 가정이 위태로울 일이다. 한때 대우차의 일원이던 쌍용자동차가 그랬다. 평택공장 인근 아파트 단지에 언젠가 곡소리 끊이질 않았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 그저 반복되는 역사에서 배울 수 있기를 사람들은 바란다. 정기훈 photo@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 공유 이메일 기사저장 관련기사 "지엠 결별 염두에 두고 미래 준비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 정기훈 기자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 옆에 한국지엠 사원아파트가 있다. 지도엔 대우자동차가정아파트로 나온다. 동네 주민도 그렇게 부른다. 버스정류장 이름에도, 그 앞 슈퍼마켓 간판에도 대우가 붙었다. 단지 안 주차장에 빼곡한 차 머리엔 똑같은 상표가 붙었는데, 종종 대우차 시절의 것도 보였다. 외벽엔 글로벌 자동차기업의 마크가 선명하다. 회사의 부침 따라 낡은 이름 위에 덧칠한 것이니 오래되지 않았다. 15분 거리 공장엔 구조조정 막아 내자는 현수막이 붙었다. 군산공장 노동자들이 천막 치고 농성한다. 철수설이 돈다. 온갖 뉴스가 쏟아진다. 가정이 위태로울 일이다. 한때 대우차의 일원이던 쌍용자동차가 그랬다. 평택공장 인근 아파트 단지에 언젠가 곡소리 끊이질 않았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 그저 반복되는 역사에서 배울 수 있기를 사람들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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