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2.22 목 13:51
상단여백
HOME 칼럼 이러쿵저러쿵
아시아나항공 노동자들 "터질 게 터졌네"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성추행과 부적절한 언행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데요. 직원들이 경영쇄신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항공노조는 4일 성명을 내고 “경영진은 과거 그릇된 행위에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사죄하라”며 “난국 극복을 위해 기존 경영진을 쇄신하고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라”고 요구했는데요.

- 노조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 노조는 “오너경영 실패로 수차례 임금을 동결하고 부족한 인력으로 작업환경이 열악해졌다”며 “직원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전했는데요.

- 노조는 특히 “그동안 경영진이 노조를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며 “그룹 총수 앞에서 직언하지 못하고 방조한 경영진을 포함한 관리자들의 책임도 크다”고 질타했습니다.

건설기업노조 “산업은행 인수 절차 조사하라”

- 호반건설의 대우건설 인수합병(M&A)과 관련해 정치권이 공방을 이어 가고 있는데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반건설을 지정한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 차원의 특혜”라고 주장했죠.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 매각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 결정한 것”이라며 “산업은행이 꾸린 혁신위원회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혁신안을 마련하고, 같은해 대우건설 매각 추진을 결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 노동계는 정치권 공방에 “대우건설 매각이 정쟁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인수절차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 건설기업노조는 4일 “산업은행은 호반건설의 건실하고 탄탄한 재무능력과 대우건설의 우수한 기술력·전문인력이 결합될 경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호반건설의 주식매매 이후 유동성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 노조는 “대우건설 매각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집권여당 시절부터 계획하고 추진한 만큼 자유한국당은 각성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도 전 정권부터 시작된 산업은행의 만행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한항공도 청소노동자 질식사고 책임져야"

- 노동계가 고용노동부에 "청소노동자 질식사고에 책임이 있다"며 대한항공과 한국공항을 처벌하라고 요구했는데요.

- 공공운수노조는 2일 성명을 내고 "세계 일류 항공사라는 대한항공이 청소노동자 6명 중독사고 산재를 은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지난해 7월 대한항공 비행기 청소노동자 6명이 기내 소독 후 환기가 안 된 상태에서 비행기 청소를 하러 들어간 지 5분 만에 모두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사건이 벌어졌죠.

- 노조는 노동자들이 소속된 대한항공 자회사 한국항공 하청업체 EK맨파워의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와 해당 사고를 포함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해 지난달 8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제출했습니다.

- 최근 고발인 조사가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노조는 "산재를 은폐한 EK맨파워뿐 아니라, 살충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한국공항과 대한항공에도 법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노조는 "해당 작업은 대한항공에서만 진행되는 작업이 아니라 모든 항공사에서 정기소독으로 진행되는 만큼 모든 항공사 청소노동자·방역노동자 안전을 위해 전수조사를 하고 공동매뉴얼을 만들어 지도·감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