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이 캄보디아와 라오스 노동 관련 부처 공무원 8명을 초청해 고용노동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13일부터 17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양국 대표단들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재단에서 한국 노사관계 특강을 들었다. 14일부터 고용노동부·중앙노동위원회·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를 차례로 방문한다. 16일에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리는 '2017년 캄보디아 진출기업 인사관리(HRM) 세미나'에 참석한다. 캄보디아 대표단은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캄보디아 고용노동정책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인사노무관리 중점사항을 전달한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캄보디아에 72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데 노동집약적인 봉제업체들이 많다"며 "양국 대표단들이 한국 기업인들에게 최신 고용노동 현황과 노사분쟁 유의사항을 전달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는 지난해 노동부와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16번째 송출국가가 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노동자를 한국으로 송출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