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사업을 하는 전문직 5천명 이상이 월 200만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국세청 ‘전문직 사업장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내놓았는데요.

- 변호사·회계사·변리사 등 고소득 전문직 중 개인사업자로 신고된 건은 3만5천108건이었습니다.

- 2012년 2만9천343건이던 전문직 개인사업자 개업 신고는 계속 증가했는데요.

- 지난해 개인사업자 월평균 매출액이 200만원 미만으로 신고된 건수가 14.3%인 5천32건이라고 하네요. 월 200만원 미만 신고건수는 2012년(4천423건)보다 609건 늘었습니다.

- 지난해 전문직 개인사업자 한 곳당 연평균 매출액이 2억3천83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전문직 종사자 내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것 같네요.

근로자문화예술제 시상식 열려

-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KBS 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하고 KBS미디어가 주관한 38회 근로자문화예술제 종합시상식이 지난 21일 KBS아트홀에서 열렸는데요.

- 올해 시상식은 근로자연극제·근로자문학제·근로자미술제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습니다.

- 국무총리상은 근로자문학제 소설 분야에 '아닌 것들의 세계'를 제출한 모은영씨가 받았는데요.

- 문학부문 대상은 단편드라마 분야에 참가한 이나영씨의 '다시, 날개', 연극부문 대상은 직장인 극단 틈새의 '파란나라', 미술제 부문 대상은 디자인 및 공예부문 작품 '장락'을 출품한 박정환씨가 받았습니다.

- 참여 작품 대부분이 일반인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예술성과 창의성이 뛰어나 심사위원들이 수상자 선정에 어려움을 호소했다는 후문인데요.

- 근로자미술제 수상작품은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 있는 서울메트로 미술관에서 2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근로복지공단은 근로자문화예술제 수상자들과 함께 이달 말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방문해 사랑나눔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