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사보기 다음 기사보기 2024-04-26 똑 닮았다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포토뉴스 똑 닮았다 기자명 정기훈 입력 2017.08.25 08:00 댓글 0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주인 잃은 리본 두 개가 세종로 젖은 바닥에서 물기 머금은 채 나란했다. 쇠줄 하나가 둘을 엮었다. 노란색과 주황색이 달랐을 뿐 모양이 똑 닮았다. 잊지 말자고, 거기 새긴 의미도 한가지다. 2017년 3월31일 스텔라데이지호가 먼바다에서 침몰했다. 22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선원은 8명이다. 16인승 구명 뗏목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거기 선원이 생존해 있을 것이라고 남은 가족들은 믿는다. 구명 뗏목의 색상이 주황색이었다. 집중 수색은 끝났다. 예산 부족이 이유다. 가족들은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 곁에서 실종자 수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참사가 끝나지 않았다. 정기훈 photo@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 공유 이메일 기사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주인 잃은 리본 두 개가 세종로 젖은 바닥에서 물기 머금은 채 나란했다. 쇠줄 하나가 둘을 엮었다. 노란색과 주황색이 달랐을 뿐 모양이 똑 닮았다. 잊지 말자고, 거기 새긴 의미도 한가지다. 2017년 3월31일 스텔라데이지호가 먼바다에서 침몰했다. 22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선원은 8명이다. 16인승 구명 뗏목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거기 선원이 생존해 있을 것이라고 남은 가족들은 믿는다. 구명 뗏목의 색상이 주황색이었다. 집중 수색은 끝났다. 예산 부족이 이유다. 가족들은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 곁에서 실종자 수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참사가 끝나지 않았다.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