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1개 대학에 설치된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가 25일부터 나흘간 합숙 워크숍을 열고 청년·대학생 진로취업지원 우수사례와 상담 노하우를 공유한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24일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 146명이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리베라호텔에서 합숙 워크숍을 한다”고 밝혔다. 컨설턴트들은 워크숍에서 진로취업지원 우수 사례와 상담 노하우,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여대생 커리어 개발을 위한 중견기업 취업지원 상담사례’를 발표하는 손제민 숙명여대 컨설턴트는 중견기업 분석 공모전과 중견기업 대비반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한다. 김민정 동신대 컨설턴트는 진로결정수준·취업준비수준에 따른 유형별 상담체계를 담은 ‘학생 유형별 진로상담 및 진로지도 구축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와 대학·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만든 취업·창업지원기관이다. 대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에게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재흥 원장은 “현장 중심 사례 공유로 컨설턴트들의 상담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우수 사례를 현장에 적용한다면 청년에게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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