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 노사가 창립 88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가치인 ‘휴먼(Human)’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은 이달 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테마파크에서 ‘한마음 페스티벌’을 열었다.

전체 임직원이 모이는 행사는 2012년 10월 이후 5년 만이다. 임직원 4천여명과 가족을 포함해 1만3천여명이 함께했다. 페스티벌은 개그맨 서경석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 공연에 이어 인기가수 특별공연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자녀와 함께 부부동반으로 행사에 참석한 김동학 SC제일은행 리스크관리부 부장은 "SC그룹 경영 이념인 휴먼에 걸맞게 경영진과 임직원, 가족이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어 가자는 화합의 분위기를 나눌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서성학 금융노조 SC제일은행지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노조는 반세기 동안 직원·은행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반자"라며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노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은행 재도약을 위한 노사 상생 파트너십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