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본점 직원들이 10일 오전 각 부서별로 노조파업에 불참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노조의 총파업 결의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객들에게 거부감을 주거나 불안감을 주는 행동은 자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재창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은 "국민은행 노조는 금융노련의 총파업 결의에 따라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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