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24 월 17:05
매일노동뉴스
노동이슈 정치·경제 사회·복지·교육 기획연재 칼럼 피플·라이프 안전과 건강 노동사건 따라잡기 종합 English
노동이슈노동조합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소, 택시노동자 건강실태조사 나선다4~11월 설문·면접·피로도 실태조사 진행 … "건강보호 위한 정책·제도개선 건의"
배혜정  |  bhj@labortoda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3.2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소가 월 200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에 내몰리고 있는 택시노동자 건강실태조사에 나선다.

산업안전보건연구소는 "택시노동자의 건강실태와 직업병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전택노련과 김형렬 가톨릭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와 함께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택시노동자들의 신체·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지는 오래됐다. 좁은 공간에서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노동자들은 근골격계질환·뇌심혈관계질환·수면부족 같은 작업관련성 질환에 노출돼 있다. 승객과 직접 대면하며 일하는 터라 감정노동이 심하고 교통사고 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도 겪고 있다.

그런데 택시노동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안전보건관리자 선임 대상에서 제외돼 법 사각지대에 놓여 있고, 작업관련성질환 예방이나 사고경험자 정신적 치료 같은 정신·신체적 건강관리를 위한 산업보건서비스도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기홍 산업안전보건연구소 실장은 "택시노동자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작업관련성질환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사업을 전개해 택시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고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에 따라 전문가들과 함께 전택노련 사업장 소속 택시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피로도 실태조사·면접조사를 진행한다. 3회에 걸쳐 산업안전보건 교육도 실시한다. 조 실장은 "11월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최종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라며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택시노동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정책과 제도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배혜정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투기꾼 놀이터 된 썬코어, 노동자는 '피눈물'
2
한반도 핵전쟁 위기
3
청소·하청 노동자들 “고장 난 더러운 세상, 고치고 청소하자”
4
우리는 산업현장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나
5
민주노총, 심상정·김선동 지지후보로 결정
6
[최영기 국민의당 선대위 좋은일자리위원장] “안철수 후보 일자리·노동공약 가치는 실현가능성에 있다”
7
하나금융그룹 노동자,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8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파기환송심에서도 실형
9
[차수련 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노동할 권리 십수 년 박탈당해 … 이젠 돌아가겠다”
10
유종의 미를 거두자, 방법은 투표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아이디등록 요청 | Subscribe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0길 20 (서교동, 2층)  |  대표전화 : 02)364-6900  |  팩스 : 02)364-69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운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일간) 문화가00272   |  발행인 : 박성국  |  편집인 : 박운 | 1992년 7월18일 창립 1993년 5월18일 창간
Copyright 2011 매일노동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