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가 사립학교법 개정을 위한 전면투쟁을 선포한 가운데, 전교조 충남지부(지부장 김영회)가 자민련 충남지역 당사 앞에서 지난 1일부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충남지부는 홍성, 아산, 당진에 이어 공주 정진석 의원 사무실 앞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사학부패 비리를 근절하기 위하여 자민련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국민의 88%가 사립학교법 개정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립학교법이 개정되어야 교육부패가 최소화되고 공교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자민련의원 전원이 사립학교법 개정을 반대하고 있는데 대해 시민들의 행동으로 자민련에 사립학교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교조충남지부는 시군별로 자민련 국회의원이 있는 6개 지역 당사무실 앞에서 한달간 1인 릴레이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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